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 속,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는 단연 ‘바다’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양 정책 업무에 투입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인턴을 집중 밀착 취재해 보았습니다. 그럼 해수부·해경청 인턴과 인턴Job학사전을 펼쳐봅시다!📚

안녕하세요. 해사산업기술과에서 일하고 있는 원하은 인턴입니다! 영어통번역학과인 저는, 전공을 살려 국제해사기구(IMO)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어요.

해양수산부는 해양과 수산 업무를 보는 기관이에요.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수산물의 소비 촉진, 수산업 활성화를 책임지기도 해요. 국내 수출 물량의 99.4%가 항만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하는 항만을 해수부에서 관리하고 있어요~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3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연안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는 일도 하고 있답니다.

특별한 행사로는 ‘선원의 날’이 있어요. 6월 21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선원의 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해수부 청년인턴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에 참석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홍보 및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행사였는데, 기후변화가 해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 해수부도 온실가스 저감 정책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지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업무적인 경험 외에도 일상에서 크게 느꼈던 부분은 바로 해양 정책에 대한 인식 변화를 체감하게 된 것이에요. 우리나라 전체 음식 소비량 중에서 수산물의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 해수부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을 많이 내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수산물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에서 그쳤다면 현재는 관련 정책이나 기관의 노력을 함께 떠올리게 되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답니다!

고유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 캠페인, 정책 현장 등 참여할 기회가 무궁무진해요. 선원의 날 외에도 바다의 날, 해양조사의 날 등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하거나 포럼에 참석하는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정책 집행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해수부 인턴으로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어요.

최근 특별한 활동을 기획중인데, ‘MZ 시그널 스핀오프’라는 이름으로 해운산업의 정의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어요! 청년세대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쉬운 난도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인천항만공사·HMM·해양진흥공사 등 다양한 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인터뷰, 학습을 바탕으로 V-log를 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교육계: 교육훈련 정책 소통 협의회 준비 및 세미나 자료조사와 발표자료 작성

 - 기획계: 본청 정책 기획에 필요한 자료조사 및 발표자료 제작 지원

 - 혁신성과계: 부서 관련 홍보자료 제작 및 만족도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 보조

해양경찰청은 해양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이에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독도를 수호하는 일도 바로 해경청에서 하고 있는 일이랍니다. 해양의 주권·안보를 수호하는 일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부터 질서 유지 및 해양 관련 범죄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팀원 분들과 데이터 정제·분석 도구 사용·시각화 보고서 작성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안보와 안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과 관련된 업무를 맡습니다. 저는 법학 및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 했는데, 덕분에 데이터 관련 업무에 있어서 조금 더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어요!

해경청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행사도 있는데요. 바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입니다! 해양에서 도움이 되는 각종 정책 및 연구에 대한 컨퍼런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을 보여 해양시스템 및 안전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행사예요.

해양 치안과 같은 분야의 경우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이외에도 팀원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데이터 분석의 방법이나 도구를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인턴 생활이 인식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요! 특히 해경청이 단순히 해양 안전을 지키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기본적인 해양 지식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미리 습득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지식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걸쳐 협업이 중요한 만큼 팀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해양 치안이라는 중요하고도 특별한 분야에서 일하는 만큼,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해수부·해경청 청년인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잘 보셨나요!?

다른 기관의 인턴을 보니, 청년인턴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더 궁금증이 생기지 않으신가요? 그럼, 뉴스레터를 발간하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의 인턴들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보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포용정책과에서 근무 중인 정도영🦊입니다. 저는 탄녹위 사무처 차원의 출장을 가거나 회의를 지원하고, 탄녹위 권역별 포럼 위원장님의 연설문을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산업과학중기정책관에서 근무 중인 김세환🐱입니다. 저는 경제 및 산업 트랜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 준비를 도와드리고 참석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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