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루어졌던

2024 파리올림픽을 되새기며 8월 호에서는

'문화·스포츠'와 관련된 부처를 밀착취재해 보았습니다. 📸

강남엽 인턴

장애인 체육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요.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 폐회식과 관련된 행정 업무 중 출전 선수나 종목 정보, 동선, 이동 시간 등을 확인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체육진흥유공 중 훈장, 표창 등 포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계획부터 후보자 공고문을 올리는, 전 과정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달을 딴 선수들의 봉사 실적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기도 하고 은퇴 선수 간담회 등 행사에 참석해 지원 업무도 하고 있어요!

장애인체육과는 국내 장애인 체육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어요. 분야가 크게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으로 구분되는데, 생활체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주된 사업입니다. 전문체육의 경우, 곧 개최될 패럴림픽이나 기타 국제대회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체육정책과는 대부분의 체육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과입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토토, 스포츠윤리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과 관련된 정책들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체육진흥과는 크게 생활체육진흥업무, 생활체육종목 육성, 스포츠클럽육성, 공공체육시설 확충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자격을 신청하면 이를 관리하는 역할과 스포츠 지도사, 국가 자격 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또한, 스포츠 클럽과 체육 시설물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선수들의 개인 스토리와 종목 등을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마음에 좀 더 감정이입을 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었고 보다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메달🏅 하나하나의 의미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또한, 각 종목의 협회에 대해서도 관심이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인턴을 하기 전에는 가볍게 시청했는데 이제는 선수들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문체부가 함께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나라를 위해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또한, 시설물 관리 업무를 도와서 하고 있는데, 경기장이나 시설물, 건물들을 한번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런 시각👀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작은 거 하나라도 얻어간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작은 업무라도 하나씩 성실하게 하다 보면 인턴 기간을 마친 후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거예요.

체육을 전공하고 있어서 체육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으니까 이것만으로도 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스포츠 기사를 찾아보고, 신문 스크랩을 보면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업무할 때 엑셀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엑셀 등 컴퓨터활용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문체부에는 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 있어서 부담 갖지 말고 쉽게 접근하여 많은 것을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블로그에서는 '슬기로운 청년인턴 생활'📒이라는 콘텐츠로 청년인턴들의 업무를 소개하고 있어요! 문체부 인턴만의 자세한 업무 내용을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함께 블로그로 떠나볼까요~?

유물과학과 보존과학계 소속 청년인턴 정승원입니다. 저는 미술사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조선 후기 도자사를 전공했어요. 제 전공과 잘 맞는 기관에서 연구 보조 업무를 해보고 싶어 지원했어요!

기획운영과에서 일하고 있는 최수희 인턴입니다. 저는 정보교육 석사 학위과정을 밟으며 대학 역사박물관이나 기관에서 근무했었는데요, 보다 큰 기관인 국립박물관에서 기록관리 업무를 배워보고 싶어 일하게 되었습니다.

유물과학과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의 조사 및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단순 유물 관리 뿐 아니라 이를 보관하고 있는 소장고 관리부터 유물 출격납, 지식재산권 관리, 과학적 보존 처리와 복제 프로젝트까지 유물의 1부터 10까지 모두 관장하는 부서입니다!

기획운영과에서는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왕실 문화 전시를 기획하고, 왕실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왕실 문화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제가 맡은 업무는 문서고와 도서 정리 지원 업무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비전자 문서고에 있는 전시홍보과의 비전자 기록물을 목록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저는 경복궁 담장 2차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경복궁 담장을 복원하기 위해서 보존과학계 분들과 각자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했었는데요, 저는 보도자료용 사진을 촬영하고, 복원 약품 제조 작업을 보조했었어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훼손되면 복원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해야 하는구나 느꼈어요. 또한,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이 그저 예술혼을 가지고 하는 작업이 아니라, 얼마나 과학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비전자 기록물들은 보존 기간에 따라서 이관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보존 기간이 다 된 기록물들의 이관 작업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그 기록물들을 정리하고 열람해보면서 유물과 관련된 기록물만이 아닌, 예상외로 박물관 운영과 관련된 기록물들이 더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수장고 시설의 보수 공사와 관련된 도면과 같은 자료들도 있더라고요. 😮 실제 업무를 통해 이런 자료들을 열람해 볼 수 있었던 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콘텐츠

저는 파리올림픽의 메달🥇이 예비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올림픽 선수들에게 수여된 메달이 에펠탑 보수 공사 중에 제거되어 보존된 쇳조각들을 이용한 것이라고 들었어요. 요즘 'K-공유유산'이라는 단어도 있듯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수여된 파리올림픽 메달들이 후대에 의미 깊은 유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분명히 선수들이 오프라인이든, 온라인 공간이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기록들📝을 남겼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록학에서는 일기와 같은 민간 기록들이 생활사와 그 당시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어서 가치가 인정되는 유형이에요.
그래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며, 혹은 경기 중에 작성한 일지나 기록들이 예비문화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손으로 훈련일지 쓰시는 선수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세대를 거듭하면 후에 올림픽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도 생각해서 선수들의 일지가 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올림픽과 같은 큰 국제대회가 있을 때는 자원봉사 단체와 같이 다른 단체들이 참여해서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어요. 제가 전에 일했던 봉사단체에서는 1988년도 서울올림픽의 배지와 깃발 등 기념품들을 전수조사 후, 아카이브로 넘기려고 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 당장은 모르겠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민간 분야에서 생산되거나 받은 기록물들도 후대에 국민들에게 다양한 시대상을 보여줄 수 있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의 야구 박물관 같은 곳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야구 카드, 유니폼, 배트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것처럼요. 😊

박물관이 경복궁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보니 근처에 맛집과 예쁜 카페가 많아요. 최고의 근무환경입니다! 

구내식당이 정말 맛있어요. 저렴하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맛집이 바로 구내식당이니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소통팀에서 근무 중인 청년인턴 강다예입니다. 저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관심이 있어 관련 업무 경험을 하기 위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디지털소통팀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국민에게 위원회의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기획 및 제작🎥하는 곳이에요. 저 또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측면에서 보조를 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청년인턴 브이로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현재 '산은산 물은물'이라는 쇼츠 제작도 담당하고 있어요!

방송통신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산은산물은물'🌊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 풍경과 함께 방통위 정책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코너로, 1분만 투자한다면 아름다운 풍경 영상과 더불어 유익한 방통위 정책 내용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쇼츠 형식의 영상을 보실 수 있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디지털이용자기반과 : 해외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현황파악 및 제도개선안 관련 도출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 국제협력과 근무 중인 김민지 청년인턴입니다. 저는 경찰학부를 졸업하여 책에서만 보던 행정절차가 정부부처 실무에서는 어떻게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배우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WIPO 총회가 있습니다. 특허청장님이 오시고 나서 첫 해외 일정이기도 했고 저희 부처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행사였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습니다. IP5 회의에서 언급되었던 지식재산 실행계획이나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이 더 돋보이는 행사이기도 했고, 다양한 국가와 포괄적 MOU 체결🤝을 하게 되면서 큰 성과를 이루었기에 더 의미 있었던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보호와 관련된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개최된 포럼으로 올해는 인테리어와 건축물 디자인 보호현황에 대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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